신성장 동력 발굴·지속 성장 실현 목표

경기 판교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경기 판교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사명을 한국앤컴퍼니로 변경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승인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사명 변경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그룹 의지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상호 변경으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갖춘 한국앤컴퍼니 주요 계열사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하는 영업, 인력 채용, 지역사회 연계 등 각종 활동에서 `한국` 브랜드와 함께 혁신 기술 과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그룹 전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구성원 스스로가 자발적인 혁신의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카앤라이프㈜, 모델솔루션㈜ 등 계열사는 기존 상호명 그대로 사용된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타이어 산업의 태동과 맥을 같이 해왔다.

현재 4개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 해외지사, 8개 생산시설, 5개 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 세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