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TIPS운영사, 스타트업 대상 신규 펀드 운용

올해 JB벤처스가 투자한 12개사의 로고. 사진=JB벤처스 제공
올해 JB벤처스가 투자한 12개사의 로고. 사진=JB벤처스 제공
[천안]충남 유일의 팁스(TIPS) 운영사인 JB벤처스(공동대표 유상훈·한권희)가 올해 총 12개사에 7억 원을 투자하며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했다.

JB벤처스는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에 집중 투자하며 O2O서비스, 컨텐츠서비스, IoT로봇, 생활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8월 도내 최초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후 주식회사 씽즈가 팁스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충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JB벤처스가 올해 투자한 기업은 △어라운더블(물건 공유 서비스) △위나인(손해보험 사정사 연결 서비스) △위미(지역주민 및 소상공인 연결 서비스) △팅클유(아이맞춤형 놀이컨텐츠 서비스) △투비유니콘(온라인 입시상담 서비스) △하얀마인드(모바일 기반 영어학습 플랫폼) △스티커스코퍼레이션(반려동물 맞춤 사료) △알지티(자율주행 서빙 로봇) △에이치씨랩(자세교정 방석제작) △턴온아이엔씨(자동이체 플랫폼) △쿼타랩(증권관리 플랫폼) △씽즈(여성건강관리 플랫폼) △클린베딩(침구류 정기배송 서비스)이다. 모두 활발한 성장과 함께 긴밀한 후속투자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JB벤처스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한 2개의 신규 펀드도 결성해 운용중이다.

유상훈 JB벤처스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신규투자와 후속 투자를 통해 위기를 넘어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신규로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같이 스케일업을 하는 JB벤처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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