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부시장
유병훈 부시장
[논산] 2020년 1년간 논산시민과 동고동락한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31일 명예롭게 퇴임한다.

유 부시장은 상월면 신충리가 고향으로, 1980년 서천군 시초면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충청남도 서울사무소장, 자치행정과장, 재난안전실장, 아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1월 1일 고향인 논산에서 부시장에 취임해 1년간 황명선 논산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취임 직후 시작된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 및 예방 등 방역업무를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황명선 시장과 함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탑정호 수변개발 사업 등 논산의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며 논산의 미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기간 동안 원리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탁월한 행정능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선·후배, 동료와 소통하고 상부상조하며, 시민들과 직원들의 의견과 생각들을 수렴하는 폭넓은 수용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여 후배 직원들의 모범이 되어왔다.

유병훈 부시장은 "고향인 논산에서 황명선 논산시장님과 시민, 공직자 동료분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라며 "그 동안 저를 신뢰하고 마음으로 함께해 준 공직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병훈 부시장의 이임식은 오는 31일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청 접견실에서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