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2차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 26억 원, 3차 임대료 등 고정비용 지원 재난지원금 30억 원이 지급 예정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한 코로나19 고통분담 성금은 모금된 지 13일 만에 목표했던 10억 원을 초과해 총 10억 4166만원이 모금됐다.

시는 성금을 활용해 현재 신청 접수 중인 제천시 2차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과 1월 중 신청 예정인 제천시 3차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재난지원금, 정부에서 지급 준비 중인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지 못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또는 시로부터 별도의 생계비, 연금 등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시민들 중 식당, 상점, 택배, 이사, 청소, 건설 분야 등 각종 임시일용직 근로자로서 건강보험소득등급 120% 이하인 시민들이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예정된 날짜보다 최대한 빨리 내년 1월 10일 이내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리기사, 학습지교사, 학원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도 지급 검토 중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중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소상공인들께서는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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