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충남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09명을 모집한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청권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충남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09명을 모집한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청권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충남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09명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기간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다. 가군 750명으로 일반전형 703명과 지역 인재(의예과) 26명, 국가안보융합전형 21명을 나눠 선발하고 있다. 나군에서 총 659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652명, 지역인재 7명을 모집하고 있다. 다군에서는 모집하지 않는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와 사범대학은 실기·면접고사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므로, 실기·면접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지원 시 다음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 먼저 충남대는 국어·수학·탐구과목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감점을 적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의 반영비율이 높고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영어는 1등급의 경우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최소 2점에서 최대 26점까지 감점을 적용하며, 계열별로 감산점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한국사는 최대 2점까지 감점하고 영어에 비해 감점 폭이 작은 편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최초 기본계획에서 전형방법이 일부 변경됐다. 국가안보융합학부 국토안보학전공은 매년 체력검정을 실시해왔으나 2021학년도에는 체력검정을 시행하지 않고 전원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해양안보학전공은 수능최저등급을 기준을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합 9등급 이내`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합 9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디자인창의학과는 일괄합산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해, 1단계에서 수능으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60%가 반영된다.

2021학년도부터는 첨단분야 4개 학과가 신설돼 이번 정시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공과대학과 생명시스템과학대학에 각각 신설됐다. 가군에서 총 136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설된 학과에서는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40명,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30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학과는 40명을 모집하고, 생명정보융합학과는 26명을 선발한다. 충남대 수능 환산점수 확인은 입학본부 누리집 정시모집의 `성적산출` 페이지에서 점수 입력 후 산출 가능하며, 이 점수를 정시모집 `전형자료` 페이지에 있는 과년도 전형결과 자료들과 비교할 수 있다. 교육과정, 인재상과 같은 학과 정보는 각 학과 누리집과 학과 소개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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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겨울 캠퍼스 전경. 충남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09명을 모집한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겨울 캠퍼스 전경. 충남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09명을 모집한다. 사진=충남대 제공

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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