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국비 17, 도비 4억, 군비 8억 등 총 30억 원들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목표를 두고 있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친환경에너지를 특정지역이나 주택 및 건물 등에 보급하는 한국판 뉴딜의 지역에너지 전환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금성, 제원, 부리, 군북, 추부 등 5개면 368개소에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설치 완료했다.

군은 2021년도 금산읍·남일·남이·진산·복수면 일대에 태양광 318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56개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구는 연간 약 50만 원의 전기요금 혜택을, 태양열은 연간 40만 원, 지열을 가구는 난방비 연간 약 45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지역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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