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연말 각종 안전 관련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은 안전의식 개선, 재난 현장 대응 상황관리 역량 강화, 재난 예·경보시설의 안정적 운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안전관리계획, 안전정책혁신, 재난정보통신체계 구축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 경사를 맞았다.

또한 안전점검팀에서는 여름철 호우피해지역 현장 안전점검으로 정부합동안전점검 부문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연재난팀에서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대응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지원으로 재해복구 부문에서 피해 최소화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방위팀에서는 비상 대비태세 향상, 민관군 협동체계 구축의 성과로 비상 대비정책 발전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안전총괄과는 모든 팀이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전총괄과는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1월 안전 한국훈련 도지사 표창, 6월 국가재난관리 행안부 장관 표창, 9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행안부 장관 표창(인센티브 3억 원)을 받고 12월 충주시 올해의 팀(안전정책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아울러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단장) 및 도지사 표창(단원)을 수상하는 등 올해 12개의 표창을 받으며 안전 관련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한치용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및 집중호우에 대응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충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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