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사 현장과 물품별로 관급자재 납품업체를 수기로 추첨해 선정하던 것을 시스템을 통해 자동 선정하기로 했다. 물품별 납품 가능 업체 수에 따라 업체별 물량 배정 한도를 세분화하고 하향 조정해 더 많은 업체에 납품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개선된 기준을 적용하면 관급자재 물량의 10% 가량이 종전 납품하지 못하던 업체에 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보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납품업체 선정과정이 투명해지고 납품 기회도 공평하게 배분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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