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10월 28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혁신 대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 10월 28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혁신 대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지역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와 정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혁신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를 적용해 지역 혁신 역량을 진단하는 평가이며, 공개모집한 국민평가단과 전문평가단이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군은 참여와 협업, 공공서비스 혁신 등 정부혁신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디지털 온택트 방식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혁신 대토론회`을 개최해 다양한 혁신정책을 발굴했다. 또한 주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 방과후 돌봄센터 확대운영, 행복전달 도시락 왔슈,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다양한 혁신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부혁신 공모사업을 유치해 ICT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생활 돌봄 시스템` 과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는 `세톡 시스템` 구축하는 등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획기적인 혁신사업을 발굴하고, 적극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혁신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은 군정전반에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혁신과 적극행정으로 행정역량을 집중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홍성군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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