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I에 따르면 이석훈 연총 신임 회장은 최근 열린 연총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KBSI에서 30여 년을 재직하며 전자현미경연구부장, 기획부장, 정책연구부장, 대외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론 연총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광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출연연은 국가·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란 고유 임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혁신을 거쳐야 하며,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정착시켜 출연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자율적 지배 구조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총은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한 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22개 출연연 소속 박사급 연구원 2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장진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