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창의적이고 앞서가는 산림정책으로 산림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실습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창의적이고 앞서가는 산림정책으로 산림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실습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창의적이고 앞서가는 산림정책으로 산림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에 접어들어 산림분야에서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해 왔으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해 2020년 한 해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군은 귀산촌 인구유입 증대를 위해 산촌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생활환경숲과 버섯광장 조성을 실시했다.

또한, 증가하는 여가수요에 대비해 △유아숲체험원 조성 △미선향테마파크 리모델링 △연풍면 백두대간 트레일 조성을 완료했으며, 산림레포츠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20명, 트리클라이머 20명)를 양성했다.

그리고 충청권 최초로 조성하는 복합산림휴양 시설인 장연면 산림복지단지(총사업비 294억원)와 백두대간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백두대간 질마재 생태축복원사업(총사업비 58억원)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사업 발전과 임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산림관련 연합단체인 `괴산군 산림협회`를 창립했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임산업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해 산림분야 예산 300억원(국·도비 126억원) 시대를 여는 원년을 이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2021년 숲교육체험단지조성사업(40억원)을 비롯해 4건의 공모사업에서 6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힐링 자산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것"이라며 "괴산군 전체의 76%가 산림인 만큼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존을 통해 괴산군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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