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각종 재해 재난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통합 전파 시스템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정보량이 증가해 마을 방송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도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재난상황 전파용 사이니지 패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버스정류장 2개소, 경로당 130개소, 기타 2개소 에 정보알림이 시스템을 구축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마을방송은 이장 중심으로 마을의 대소사와 행정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군정 알림 및 재난 예보 경보 시스템과 연계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읍면 전달사항은 읍면에서 일관 방송이 가능하고 군 재난방송 또한 읍면 마을단위까지 전달, 위급 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사이니지 패널 60개를 증설해 마을방송, 대형전광판 홈페이지 등 총 134개 마을방송 전파 시스템을 구축하고 호우 태풍 폭염특보 발령 시 산간 농촌지역까지 방송이 전달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군정정보 제공을 통해 축제 등 행사에 주민 참여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전파로 주민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기능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 전파 시스템을 통해 각종 군정 알림 뿐 아니라 재난상황에 대응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신속·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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