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했다.<사진>

2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체온, 맥박, 혈압을 30분 단위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사람의 위치기록을 서버에 저장하고 37.5℃ 이상 발열 시 본인, 관리자, 보호자, 구성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금산효사랑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스마트밴드를 통해 발열체크를 비접촉으로 자동 측정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밴드에는 발열체크, 맥박수, 혈압 확인 이외에도 11개의 기능이 있어 개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익명으로 통보되는 블록체인 기반 집단방역관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집단시설에 대한 방역조치에 총력에도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을 강화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스마트밴드 발열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운영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범 운영을 통해 성능, 효과 등을 분석해 요양시설, 학교 등 민간 지원 확대할 계획이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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