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회사 동료 등과 식사하거나 차를 마신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선 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 전원을 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제천에서는 2만 377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중 103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요양원 집단감염 고령자 등 6명이 사망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역 모든 음식점에 대하여 테이블간 거리두기 또는 좌석 한 칸 띄우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모든 업소 및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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