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깜박한 마스크착용 걱정말고 주변공무원을 찾아주세요’라며 적극행정을 펼치고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지속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연휴 특별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군은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23일 군 전체공무원 700여 명에게 마스크 미착용자 발견시 현장에서 즉시 나눠줄 수 있도록 주민계도용 마스크 15000매를 배부(2차)해 마스크착용 생활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실생활에서 마스크만 올바로 착용해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리는 등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과태료부과 등의 처벌 보다는 계도를 통한 주민홍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군 희망지원담당관계자는 “마스크착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에서 외출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무원을 찾아주시면 마스크를 배부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11일 보은중앙사거리 일원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쳤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와 스트랩 등을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리플릿을 지역내 17000세대에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전 군민이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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