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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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수정초등학교는 민주학교 문화정착 일환으로 지난 22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 3주체가 참여한 꿈샘매듭의 날 교육과정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활동은 결과발표회(1부), 교육공동체 토론회(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1년간 교육과정운영에 대해 평가를 하고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며 내년 교육과정편성에 길잡이를 위한 자리였다.

특히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회는 실시간 생중계로 각 가정시청할 수 있게 했다.

토론회는 대표인원 몇 명만구성하여 진행했다. 주체별 사전 토론회를 진행해 학교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제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을동아리, 방과후 학교, 돌봄 교실 등에서 만든 작품을 중앙현관에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구와 본인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아이들의 예술적감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구성원이 모인 소통의 장은 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줄까 고민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부모로서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녀를 위한 구체적 지원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종헌 수정초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교육 3주체들의 민주적 의견수렴에 기반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민하게 됐었다.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적극수렴해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뜻과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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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은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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