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보령소방서 김노욱, 김종권, 이명용 소방사(왼쪽부터)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한 보령소방서 김노욱, 김종권, 이명용 소방사(왼쪽부터)
[보령] 보령소방서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2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서 보령소방서 소속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필기시험과 수중·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최종 합격의 주인공은 김노욱·김종권·이명용 소방사로, 이들은 2급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을 위해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며 강도 높게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상천 서장은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다한 대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보령소방서는 개인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총 10명의 인명구조사 자격자를 보유하게 됐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