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안드레가 팬들이 뽑은 올해 MVP로 선정됐다.

안드레는 투표자 473명 중 242표(51.2%)를 받았다.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3득점 3도움을 올렸다. 득점에서는 K리그2 2위이자 팀 내 최다의 기록이다.

197㎝라는 피지컬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안드레는 같은 브라질 출신의 바이오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하는 경기 MVP로 7회 선정되며 시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안드레는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어떤 상보다 의미 깊은 선물인 것 같다"며 "한 해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대전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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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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