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오른쪽)이 22일 대전 서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제공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오른쪽)이 22일 대전 서구청을 방문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제공
금성백조주택이 22일 대전 서구청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금성백조는 지난 1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 나눔캠페인`출범식에서 1억 원을 전달한데 이어 관내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는 뜻에서 후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을 돕는 손길도 예년보다 줄었다고 들었다"며 "혹한기 주거 취약계층이 많은데 이러한 감염병까지 겹쳐 고통받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 구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 저소득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금성백조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지역 내외에서 사회 환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및 수해 관련 2억 80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11월에는 대전시 교육청에 1억 원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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