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무료방역·시장 활성화·취약가정 지원 등

22일 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19 사회적 재난 극복 협력 사업을 위해 충남 사랑의열매에 3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2일 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19 사회적 재난 극복 협력 사업을 위해 충남 사랑의열매에 3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한국서부발전(주)은 22일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5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구 이동 및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멸균기 설치 등 방역지원 △소상공인 대상 피해업체 물품 구입 및 무료방역 등 시장소비 활성화 지원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사회복지 공모사업 지원 △취약가정의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진단키트·방역물품, 코로나블루 테라피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 속에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공기업으로서 역할이다"며 "한국서부발전은 사랑의열매와 방역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가정의 피해를 지원하며 코로나19의 예방·치유·극복을 통해 국민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 사랑의열매회장은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004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본사 및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역 내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태안·서산지역 공공의료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보호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동고동락사업, 지역민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특산물 판로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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