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행 SNS공모전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주가 인생 여행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여행 SNS공모전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주가 인생 여행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는 충주여행 SNS 공모전 `나만의 인생샷 담기`수상작 총 54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충주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에 활용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75건이 접수됐다.

응모작품은 영상 112건, 사진 263건이며 적합성·작품성·대중성·창의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1, 최우수상 2-3, 우수상 3-5편 등 총 5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상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입선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사진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영상 분야 대상은 김○수 씨의 `카카오계정 Levi M`이 선정됐다.

`카카오계정 Levi M`은 충주 여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6-7분의 영상에 마치 영화처럼 인상적으로 담아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탄금호 포토존, 석종사, 비내섬, 수주팔봉 등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모습을 여행 필름 형식으로 담아 자연과 역사의 멋을 두루 간직한 충주의 모습을 잘 나타냈다.

사진 분야 대상에 선정된 신○영씨 의 `충주가 인생 여행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3살짜리 아이와 함께 다니며 충주의 매력적인 모습을 세세하게 기록한 사진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잘 풀어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언택트 접수 방법을 추가하고 필수 요건을 줄여 충주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언택트 접수를 통해 참가자 및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참가자 수 확대와 작품의 다양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기홍 충주시 관광과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언택트 방법 활용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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