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말까지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초부터 추진할 계획이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2021년 1월 말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발생이 전국적으로 매일 1000여명에 육박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 수도권 2단계 격상시킨 상황에서 교육을 진행하기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군은 내년 2월 초 코로나19 발생상황 추이를 지켜보면서 진행여부 및 교육방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969년 동계농민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중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초 농업인에게 새해 영농계획수립, 최근 개발된 새로운 기술보급, 농업인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안 과제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며 농업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소장은 “코로나19 특수한 상황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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