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년부부들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년부부들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년기 부부를 위한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중년기 부부의 소통을 통한 관계회복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불타는 청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은 중년기 부부들의 권태감, 갱년기의 갈등·공허함, 사회적 역할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미연에 방지하여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 일·가정 양립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워크 스루`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부부가 함께하는 아로마 향수 만들기,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부부 체조교실, 글램핑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부부 간 친밀감 조성, 상호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년기 부부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5)199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중년기는 많은 변화와 갈등, 상실감을 겪는 시기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30대부터 60대까지 건강한 부부생활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