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캠퍼스 전경=건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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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건양대학교가 정보보호 인재 조기 발굴 목적, 교육비 전액 무료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가능한 중·고등학생 대상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양대학교는 21일 교육부 지정으로 유일하게 운영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충청권) 설치·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급격한 IT 환경 변화로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사이버 침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정보보호 인재의 조기 발굴·양성이 대두돼 2013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종합대책’에 따라 설립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총 1975명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했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7년간 공주대학교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설치·운영 하였으며, 2021년부터 건양대학교(차건상 교수, 양계탁 교수, 정승욱 교수, 김동원 교수, 이후기 교수)가 교육부로부터 새롭게 지정을 받아 운영을 하게 됐다.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차건상 교수(정보통신원장)는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에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전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양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정보보호 영재육성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충청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021년 1월2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고등 기초, 심화, 전문 총 6개 과정으로 주말교육(토요일 수업, 대전 메디컬캠퍼스)과 방학 중 집중교육(논산 창의융합캠퍼스)을 실시하며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중·고등학생 학생생활기록부 내 정보보호활동으로 기재 가능하다.

교육기간 내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장학금 및 중식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young@konyang.ac.kr)에 직접 문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youngjae.konyang.ac.kr) 및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홈페이지(https://sec.konyang.ac.kr/sec.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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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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