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태안읍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앞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은 태안읍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앞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무질서한 현수막 게시를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저단형 공공현수막 게시대`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현수막은 게시장소 부족으로 인해 신호등, 가로수 등에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통행 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이 뛰어난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를 태안읍 주요 교차로 주변 10곳에 설치(차도·보도 사이 경계석)해 시범 운영한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군정 안내를 비롯해 문화 예술 행사 등 군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도입으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 향상과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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