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021년 새해부터 아동을 위한 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추진을 본격화 한다.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데 따른 후속조치다.특히 군은 내년부터 각 기관 부서와 협업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만들기 4개년 계획을 실행에 나선다는 것.

내년에 아동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정책창안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0월 청소년수련관에 문을 연 에너지충전소에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에 초중고생들의 동아리활동을 충북도립대학교와 연계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인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만 9-13세)와 국제공인프로그램인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만 14-24세)도 도입한다.

청소년수련관내에 1억8700만원을 들여 뮤직어울림하우스를 건립한다.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 유니세프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행동강령 제정도 추진한다.

이 행동강령에는 아동차별금지, 아동폭력예방, 개인정보보호, 아동 최우선의 이익실현 등 어른들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목록과 하지 말아야 할 조항을 담는다.

강호연 군 주민복지과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새해부터 아동을 위한 정책발굴과 다양한 사업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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