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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의존했던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국산화 전망

2020-12-17 기사
편집 2020-12-17 15:16:23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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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네온가스 이용한 원천기술 확보·실증 성공

현재 전량 외산에 의존하는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7일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에 따르면 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 염한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온가스를 작동 유체로 하는 브레이튼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극저온 조건을 만들어 주는 팽창기의 회전 속도를 기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더 효과적인 극저온 생성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수명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작동 온도를 친환경 연료인 수소가스 액화(영하 253℃)에서 천연가스 액화(영하 162℃) 온도까지 확대할 수 있어 LNG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소사회 조기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염한길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가스·수소가스 액화 효율을 크게 개선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터보압축기·극저온 팽창기 등 핵심 기계를 국산화하고 시스템 용량 출력을 향상시켜 상용화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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