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 누적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전날 229명을 진단검사했고, 20대 A씨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간병인 확진으로 4층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모 종합병원 간호사다.

방역당국은 "A씨는 지난 12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어제 증상이 생겨 검사를 받았다"라며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등 자가격리 수준으로 관리를 해 접촉자는 없다"고 전했다.

또 이날 60대 B씨는 지난 주말 타지역을 다녀온 뒤 가족이 몸살 증상을 보이자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리며, 음식 덜어먹기, 환기 자주하기 등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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