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푸른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푸른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삼양초등학교가 2020년 푸른 환경지킴이 우수활동학교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삼양초등학교는 금강수계관리위원회(금강유역환경청) 와 대전 충남환경보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0년도 푸른 환경지킴이 우수활동학교 심사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활동은 환경오염도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환경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친 환경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며,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그린 리더로서 환경문제 해결능력을 양성하기 위해 금강수계관리위원회(금강유역환경청) 와 대전 충남환경보전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동아리활동이다.

특히 삼양초는 지난해부터 푸른환경지킴이 동아리활동을 펼쳐오며 즐기면서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과학적 실험적 탐구학습 및 신 재생에너지시설 등 다양한 환경현장 견학을 통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하며 녹색생활 실천리더를 길러내고 있다.

삼양초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수질과 대기오염상황을 측정하고 다양한 업 사이클링 활동을 직접 해본점이 의미 있었다"며 "형 누나와 함께 도와가며 활동을 한 점이 좋았다. 앞으로 항상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손보람 삼양초 담당교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전지구적과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자 삼양초 교장은 "글로벌 탈 탄소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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