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연구소와 학술기관·단체는 `과거 역병에 대한 고찰과 코로나 시대의 교훈`을 주제로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공동 동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동양 고전에서 찾는 코로나 시대의 시사점", "중세 유럽의 붕괴에 영향을 미친 흑사병과 방역행정 고찰", "Epidemic과 Pandemic이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 "조선조 역병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 주제 발표 뒤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전일욱 소장은 "과거 서양과 동양의 역병 사례와 현재 모습을 학술적으로 고찰하는 기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교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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