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연례전으로 지난 20여 년간 132명의 청년작가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공모에는 총 101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민보라, 박종욱, 손샛별, 우한나, 이정식, 홍혜림 등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 정통회화와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는 개막 이후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청년작가들은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고유의 `세계`를 만들어낸다"며 "이번 전시에서 정통회화에서부터 미디어, 설치에 이르기까지 장르나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 코드를 제안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 미술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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