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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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화장품 원료 생산 기업 에이에스텍(대표 윤종배)이 공장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에이에스텍 임직원과 설계·감리, 시공사 대표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된 기공식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및 공장 건축에 따른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에이에스텍은 3만 3000㎡의 부지에 215억 원을 투자하여 내년 8월까지 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서천공장이 준공되면 연 700톤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춰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배 대표는 "서천군에서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에이에스텍의 입주로 장항산단이 화장품 원료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에스텍은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대부분의 매출을 해외시장 판매를 통해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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