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021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19억 7000만 원이 감소한 503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코로나 19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투입에 돌입할 계획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285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기준 5050억 원 대비 0.39%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 292억 원(7.06%) 증가한 4435억 원 특별회계는 312억 원(34.39%) 감소한 595억 원 규모다.

국도비보조금 1958억 원, 지방교부세 1915억 원, 지방세 341억 원과 세외수입 205억 원의 연간세입 가용재원을 확장적으로 최대한 반했다. 자치단체 스스로의 재정운영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10.50%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재정운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입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확보한 재원이 지역경기 회복에 투입되어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했다. 해당 사업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동할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부서별 연간세출예산 배정계획 수립절차를 생략하여 연초로 일괄 배정하고 회계연도 개시전에 신속집행 추진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쏟아 실제 예산집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 모두에게 최대한의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예산이 지역사회로 신속히 풀려 위축된 군민생활이 정상화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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