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방문객이 전화출입자 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방문객이 전화출입자 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전화출입기록 관리서비스를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누구나 쉽게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전화 출입자관리 서비스인 ‘080 콜 체크인’ 서비스를 다중이용공공시설에서 시행한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이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다수의 주민이 이용 하는 군청사,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41개소에서 운영중이다.

특히 080 콜 체크인은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목적의 출입자 기록을 전화로 대신하는 시스템이다.

방문자가 공공시설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배너 등에 적힌 080 무료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기만 하면 곧바로 출입명부 서버에 기록된다.

이 서비스는 정확성이 높고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며 등록 절차도 간편해 전국의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비스 요금(통화당 4.3원)은 옥천 군에서 부담하며 방문기록은 4주간 저장되어 기간경과 후 자동삭제가 된다.

박병주 군 통신관제담당 팀장은 “41개소 공공시설 외 추가적인 수요가 생기면 신속히 지원을 하겠다”며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필기구 접촉 등 교차감염의 위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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