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충남시장군수 협의회장이 협의회에서 충남도-15개시군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더욱 희망찬 충남의 내일 만들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충남시장군군수협의회제공
황명선 충남시장군수 협의회장이 협의회에서 충남도-15개시군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더욱 희망찬 충남의 내일 만들 것이라고 발언하고 있다.=충남시장군군수협의회제공
[논산]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논산시장·이하 협의회장)이 지난 16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선7기 3차연도 제2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더욱 희망찬 충남의 내일을 만들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명선 협의회장은 "올 한 해 우리는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자치분권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 깊은 해였다"며 "이는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개최된 충남지방정부회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주재로 시·군 현장점검 결산, 주요현안 보고 등에 이어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군-사회단체 간 업무협약, 도내 건설업체 건설수주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KBS충남방송총국 조속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통해 충남도민의 방송 주권을 확립하고, 재난·재해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에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은 충남혁신도시지정, 농어민수당지급, 코로나19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연대와 협력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며 자치분권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며 "그 동안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주신 양승조 충남도지사님과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대와 거버넌스 정신은 곧 더 나은 도민의 삶, 더 행복한 도민의 삶을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과 15개 시·군은 하나라는 공동체 정신으로 더욱 희망찬 충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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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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