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소재한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이성호 대표 등 임직원 3명이 수출 증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를 중심으로 색조 및 스킨케어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아 매출의 78%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장항국가산단에서 2차 투자로 진행 중인 분체자동화 공정이 적용된 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은 연간 500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년 내에 5000만 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15일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를 초청해 노고를 치하했다.

노 군수는 "장항산단 1호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사업능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서천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전국 중소기업 중 100위 이내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내년도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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