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산림청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엄정리 산림유역 관리사업을 마무리한 현장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산림청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엄정리 산림유역 관리사업을 마무리한 현장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진산면 엄정리 산93번지 일원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해에 강하고 공익적 기능 갖춘 산림유역 조성을 완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재해방지, 수언함양 등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공익적 생산기능을 최대한 생산할 수 있도록 물 관리, 생태경관조성, 산림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2019년 산림청 산림유역관리공모사업에 선정,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들로부터 타당성 평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유역면적이 170여ha로 산이 깊고 경사가 심한 계곡부가 정비되지 않아 토양침식 및 토석 유실 등으로 하류의 진입로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을 통해 상부에 석축을 쌓아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도록 진행했다.

특히 주민편의를 위해 자연친화적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절별 대표 경관수를 식재, 계곡과 어우러지는 산림휴양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산림 재해우려지에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산림재해방지를 위해 내년에도 사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유역 전체에 체계적인 사업이 필요한 곳에 산림유역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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