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여가·문화 생활의 거점이 될 북부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생활체육공원은 엄정면 미내리 산 7-1번지 일원에 5만 145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42억여 원을 투입해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장을 비롯해 관리실, 쉼터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는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벌목 작업,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을 시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봉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으로 건강한 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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