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불태우기는 겨울 월동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수확 후 남은 부산물 정리를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병해충 방제 효과가 낮은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토양 내 유기물함량을 늘이기 위해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잔가지 파쇄기를 임대하고 있다.
마을단위의 파쇄작업을 위해 마을대표자가 잔가지 파쇄기를 임대할 경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임대사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서는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단, 미세먼지 위기경보 3-4단계 발령시에는 농업기계 임대가 중단된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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