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33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70대 A씨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등 6명은 집단 감염이 이뤄진 B 교회 관련 확진자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경우다.

제천지역 한 병원에서는 간병인 2명과 퇴원 예정자, 환자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서는 전날에도 간병인 1명과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병원서 간병인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광주 321번 확진자 관련 연쇄감염으로 보고 병원 4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결정했다.

다른 확진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경우다.

제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1명으로 늘었다.

이상천 시장은 온라인브리핑에서 "그 누구도, 어떤 장소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며 "방역수칙 위반 및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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