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시가 내년도 3057명 노인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22일 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 총 122억 원을 투입해 3057명의 어르신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대비 1370명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눠지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사업별로 추진기간 연장사유가 발생할 경우 예산 범위 내 연장하고, 사업별 배정인원 역시 일자리 참여 신청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돌봄과 관련된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충으로 어르신들이 교육기관 및 지역자원 연계 기관에 참여토록 하는 등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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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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