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예산규모는 156억원으로 지난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제 예산의 68억원보다 88억원 증가된 규모다.

군은 1차로 지난 11월 27일 3082농가에 소규모농가직불금을 36억 9800만원을, 4585농가에 면적직불금 113억 8000만원을 지급했고, 2차 지급은 125농가에 5억 9000만원으로 이 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창희 군 유기농정책과장은 "올해 새롭게 통합·개편된 공익직불금이 기존 직불금보다 단가가 높아진 만큼 코로나19와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격은 농가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부터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친환경직불, 경관보전직불제 등이 공익직불제로 통합되어 기본형공익직불제와 선택형공익직불제로 개편됐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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