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31억8000만원 확보
군은 지난 4월 2020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 사업비 3000만원을 시작으로, 7월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비 30억원, 10월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비 1억원, 11월 2021년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 사업비 5000만원이 잇따라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공모 사업비를 지역의 융복합화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30억원으로 인삼상설판매장을 인삼 판매는 물론 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가능한 인삼문화터미널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로컬푸드를 활용해 취약계층 및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하고 안전한 식습관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 간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융복합산업지구 사업단과 푸드플랜 TF를 구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농식품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해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증평군의 특화작목인 인삼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사업 추진,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증평 만들기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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