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광 시인
남상광 시인
한국시문학문인회는 `제17회 푸른시학상` 수상자로 남상광·김혜천 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른시학상은 등단년도 5년 이상 20년 이하 시인의 작품에 대한 시적 성과, 발전 가능성,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남 시인은 대전지역의 전통 있는 유수 문예지 `호서문학`의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출간한 `빵인(人을) 위하여`를 통해 내면에 응고된 아픔들을 섬세하고 맛깔나게 그려내는 등 시적 개성이 뚜렷하고 작품성이 높은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시인은 지난 2015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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