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덕)가 지난 10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60포(20㎏)를 기탁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덕)가 지난 10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60포(20㎏)를 기탁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제일교회(담임목사 이종덕)가 지난 10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60포(20㎏)를 기탁해 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연탄 6000장을 직접 12가구에 기부했다.

이종덕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로간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만큼은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까워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제일교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지만, 지난 2008년부터 교인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목요일마다 80여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왔다.

또한 △지역 학생 장학금 지급 △사랑의 반찬 나눔 △푸드뱅크 섬김 △해외 빈곤 아동돕기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