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올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충남도민 100만 서명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꼽았다. 군은 혁신도시 토크콘서트, 캠페인, 세미나, 결의·촉구 대회 등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펼쳐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을 이끌었다.

이어 홍성군의 시 전환 추진 및 신청사 건립사업이 두번째 성과로 선정됐다. 군은 시 전환을 위해 지난 6월 행안부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관련 의견을 제출하고, 국회를 방문해 시 전환을 위한 법안 발의를 건의했다. 지난달 홍문표, 서삼석 국회의원이 홍성군, 예산군, 무안군이 공동으로 시 승격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군은 또한 2024년 개청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옥암지구를 신청사 부지로 확정하고, 올해 7월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지난 10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행안부의 타당성조사 적합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 번째 성과로는 충남도청이 위치한 충남 수부도시로서의 위상 격상을 들었다. 중국 전장시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일본 오부시, 베트남 하이퐁시와 차례로 국제교류협약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전장시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1만 장을 기부받았고, 도시 간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맺었다.

네 번째 성과로는 `12경 5품 3미`선정을 통해 홍성 대표 관광자원 확대, 문체부 주관 웰니스 관광지 사업에 `에덴힐스 뷰티& 힐링파크` 선정, 천수만권 관광지 개발사업 본격화 등 지역특화 문화관광도시 기반 강화를 선정했다. 다섯째로 내포신도시 AI데이터센터(2700억 원) 및 해외 유턴기업(95억 원) 유치, 내포첨단산업단지 12개 기업 투자협약 및 유치(670억 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견인이다. 여섯째로 전국 최초 교내 방과후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충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및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 전국 제일 건강도시로의 도약이다.

이밖에 △서해선복선전철 등 지역상생 균형발전 인프라 확충 △충남 최초 ICT기반 생활돌봄시스템 도입 등 `온택트`시대 디지털 혁신 선도 △홍성마늘 전국 최고 품질 마늘로 `우뚝` △죽도 물복지 실현 등을 10대 성과로 제시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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