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2권 발간, 2024년까지 총 25권 편찬 계획

[천안]1203명 독립운동가의 생애가 두 권의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에 담겼다.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는 2018년까지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가재연`부터 `김기준`까지 1203명의 활동과 삶을 수록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1, 2권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집필자로는 한국근대사 전공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학계의 최신자료 및 연구 성과를 반영해 원고가 작성됐다. 각 독립운동가의 독립운동 활동뿐 아니라 전 생애에 걸친 일대기를 빠짐 없이 서술해 공훈록이 가진 한계를 보완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4년까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총 25권으로 완간할 계획"이라며 "서적 외에도 웹사전을 구축해 순차적으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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