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대전 소재 한국조페공사 본사 전경. 사진=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대전 소재 한국조페공사 본사 전경. 사진=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10일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향상에 공적이 있는 단체에 주고 있다.

공기업 수상은 조폐공사가 처음이다. 조폐공사는 인권관련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배포, 인권연극 개발·공연, 인권보호 온라인 신고채널 운영, 대국민 인권공모전 개최 등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와 손잡고 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도 진행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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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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