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9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최우수)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우수), 친환경 청정사업(우수)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100만 원을 받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이 관리청(지자체) 수행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환류를 통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한강수계 내 30여 개 지자체이며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등 8개 세부 분야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루어진다.

시는 2019년도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성과평가 중 상수원관리지역 분야에서 △24개 읍면동 하천변 적치 쓰레기 집중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수질개선 활동으로 23개 관리청 중 전체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청정사업 분야에서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 위한 무균모 생산시설 구축 △친환경 첨단시설 원예 실습 단지 구축 등 수질과 토양을 비롯한 환경 전반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4개 관리청 중 2위에 안착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에서도 안전신문고 및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하수처리장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해 28개 관리청 중 2위를 기록했다.

김옥원 충주시 환경수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기금사업의 발굴과 추진 등 사업 전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