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 선정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해오고 있다.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공무원노사문화대상 및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한다.
천안시와 천안시공무원노조는 고질민원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마음이음 통화연결음`을 제작하는 등 직원 보호 사업을 펼쳐 공무원의 감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노사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협력적 대화 창구를 운영하고 노사가 함께 만드는 행복동행 소통 공감 일터 만들기,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하는 나눔실천 문화사업 등 다양한 전국 최초 사업을 펼쳐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노조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화된 공무원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근수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을 통해 발전적이고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2016년에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